Tongple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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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6.05
20
수요일

왜들 내 겉을 떠나는 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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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이 허전하다.
3살 연상이긴 하지만, 소통되어 늘 가벼운 농담도 하면서 늘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던
<엄영>씨.
사망율 1위라는 췌장암으로 발병 3개월만에 이세상 뜬건 불과 1달여전.
생애 한번도 건강검진을 받아본적 없다는 것을 자랑했던 자만심이 결국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간
엄청난 재앙으로 왜 그런 고집을 부려서 귀중한 생을 마감하고 만것인가?
선거철만 되면 스타랙스에 후보자 게시물을 붙이곤 선거운동하던 그 왕성한 활동력.
올해도 분명히 그런 활동을 할건데...
-누가 자신의 건강을 담보해 주는가?
스스로 판단한 오판이 얼마나 어리석단것을 봤었다.
< 돈심>씨도 그런 케이스.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결과가 그런 화를 부른것.

헬스장에서, 인연되어 왕성한 건강한활동과 10살이나 더 많은 연세임에도 소통되어 간간히 식사를 하곤
했던 목포가 고향인 <조종>형님.
-내가 조금 좋아지면 대화하자 요즈음은 조금 숨이 가파서 대화가 좀 힘들어.
그 짧막한 대화를 끝으로 소풍을 끝낸 형님도 불과 채 한달이 안된다.
-어쩜 생과 사의 간극이 이리도 짧기만 할까?
3명이서 그렇게 단짝으로 어울려 식사하곤 차도 마시던 사이였는데 ...
조종형님의 와병소식에 , 단 한번도 안부전화하지 않은 비정한 사람 <유무>
이건,
우정이 아니라 자신의 필요에 의해 어울린 사람이라 참 별스런 타잎도 있다했었다.
인간에 대한 모멸감,
어찌 나만 느끼는 감정일까?
당사자였던 <조종>형님의 가슴엔 배신이란 말밖에 없을거 같다.
사람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마음은 모른다.
좋을때는 나쁜인간은 없다.

그리고,
며칠전 세상 뜬 <정금 >누님.
91세란 연륜은 장수했다고 할순 있지만...
<분당>으로 이살한뒤엔,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마치 친동생 처럼 그렇게 배려해주고 도움을 줬는데 , 마치 시간이 항상 머물러 줄것인양 게으름을
피운게 후회가 된다.

얼마전만 해도 대화를 하곤,삶을 토로했는데...
이젠,
저 멀리 떠나버린 좋은 분들.
왜 생을 이렇게도 짧고 허무하기만 할까?
요즈음.,
이 분들과의 오래전의 추억을 끄집어 내어 되새겨 본다.
모든게 허무하고, 아쉽고 짧은거 같다.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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