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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
04
목요일

*** 사랑하는 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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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환경에 태어나 지금껏 참 고생많았다.
그래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 너의 꿈 이루고 ,
하고싶은 공부하고, 좋은직장에서 근무하고 참 잘했어.
너의 눈물과 고생은 내가 다 알아.
그래도 너가 열심히 했기에,
너의 꿈을 버리지않았기에 오늘날 너가 있는거야.
너를 누구보다 꼭 안아주고싶어. 흐르는 눈물 닦아주고싶어.
누구보다 치열하게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온 너.
너를 응원하고 박수를 보낸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같지만 아무나 못하는 일을 너는 잘도 해냈어.
그런 너가 자랑스럽고 가끔은 너무 멋져보여.
사랑하는 나의 숙아!
이제 한 박자 쉬고 가자. 이젠 뛰지않아도 돼.
이젠 천천히 가자. 앞도 보고, 옆도 보고, 아름다운 자연 느끼며 살아가자.
잘살았던 못살았던 과거는 지난 인생이야.
잘잘못 따지지마. 희.로.애.락 충분히 느끼며 살아왔잖아.
잘한거, 잘못한거 한꺼번에 퉁치자.
다들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남은 인생 잘 살아가자.
가능하면 많이 웃고, 가능하면 좋은일 하고, 될 수 있는 한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남은 인생은 소풍처럼 살아보자.
너의 인생 이제 전반전 고생했으니 후반전은 행복과 감사함으로 살아 가자.
아무도 너를 다 알 순없어. 하지만 난 너를 100% 알아.
그래서 너를 너무 사랑하고 꼭 안아주고싶어.
지금껏 고생했다고, 잘 견디며 잘 살아줬다고....
지금 이렇게 있는 너를 너무너무 사랑한다.
남은 인생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당당히 하루하루 마무리 잘 하며 의미있게 살아가자.
내 인생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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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 페이지

낭만님의 댓글

마치 어머니가 옆에서 사랑하는 딸에게 보낸 편지 같네요
가장 잘 아는 분이 어머니 아닌가요? 그래서 아마도 곁에서 어머니가 하신 말씀을 메모해서 옮긴거
같은데..나를 위한 위로편지.
네네 동감해요 여태껏 잘 살아왔어요
왜요? 지금이 행복하니까....
그 여정이 잘 살아왔으니 지금 자신의 모습이 이렇게 행복한거죠
무지개님 잘 살았어요 인생 2막도 그렇게 조금은 여유롭게 살아요.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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