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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엔, 매형은 나의 희망였고 자랑였다.
나를 상급학교에 다닐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줬으니...
서울의 비록 산꼭대기지만,그래도 자가를 보유하고 12개나 되는 방을 세를 놔 월세도 상당한
수입이 나오는 집을 가졌단 것 만으로도 이미 서울생활은 성공한거 아닌가?
40대 후반의 연세에 그 정도였으니...
그땐 국유지인 산에 무단으로 집을 지어 자신의 소유로 만들고 세를 놓고 살았던 시절.
60대 중반의 박통 정권 시절이라 미쳐 정부의 손이 못 닿아 그랬을까?
너무ㅡ 많은 서민들의 주택을 한번에 빼앗을수 없어 그랬을까..
매형의 부도 그 한순간 였다.
-옷도, 먹을것도 다 돈벌고 나이든 후에 쓰고 지금은 열심히 벌어야 해.
젊은시절에,절약하고 돈을 벌어 늙어서 쓰잔 애긴데...
지금의 사고완 맞질 않는다.
사는것도 쓰는 것도 다 때가 있는데 구두쇠 같은 사고로 엄청 짜기만 했다.
그래서 그 정도로 살았던 것일까?
-저 범서방이나,흥 처남은 아직도 그 벌집같은 하꼬방에서 살지 않는가?
나완 비교가 안돼지.
늘 자랑을 하던 당당하던 매형.
내가 봐도 안됐지.
늘 그랬었다.
같은 시기에 상경한 사촌형님과 매형과 비교해 그들의 생활과 자신의 차이를 자랑스럽게 애길했었다.
그 시절에 어려운 시절에 서울에서 비록 무허가 건물이지만,자가 소유하고 세를 받는단 것은 대단히 성공한 케이스.
<호사다마>란 말.
전부터 노름을 좀 좋아했지만 그건 심심풀이로 술내기 정도였는데....
한 겨울동안 사깃군들의 농간에 속아 크게 노름을 했고...
그게 화근이 되어 모든 집과 재산을 그 자들에게 넘어갔다.
그 많던 재산을 한 순간에 넘기고 거지가 된 매형.
상경할때의 빈 털털이 몸으로 간거처럼 그렇게 빈몸으로 고향을 찾았다.
집만 있지 논밭은 이미 남의 손으로 넘어간 처지.
이미 5남매가 생겨 대가족의 위치에서 시골로 온들 누가 반갑게 맞아줄것인가?
고향도 성공하여 뭔가 줘야 좋아하지 초라한 몰골로 찾아온들 누가 반겨줄것인가.
누나의 고생과 또 다시 가난한 삶이 이어졌다.
모든 재산을 탕진한 매형은 이미 홧병으로 정상인이 아니었다.
매일 술을 먹고 고성방가와 언쟁,방탕아의 모습으로 겨우 겨우 살아야 했다.
그 어린5 남매는 순전히 누나의 몫.
순종적인 누나의 성품으로 이혼? 상상도 못했다.
그 세월이 어땠을까?상상이 간다.
매일 술독에 빠져 허우적이면서 살았던 이미 알콜중독자인 매형.
장마기인 어느 여름날,
부음을 들었다.
<황룡강>물줄기에 휩쓸려 3일후에서야 시신을 인양한 가련한 신세.
차디찬 주검으로 돌아온 탕아.
-그때, 경찰서 순경이 네 매형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했을때 정말 춤추고 싶더라.
내 곁에서 나를 괴롭히던 괴물이 사라졌으니 오죽하겠냐?
남편이 괴물로 보였으니 그 고통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수 있을거 같다.
그렇게 위대하기 까지 했던 그 매형의 일생.
한 순간의 잘못된 버릇으로 자신의 생은 물론, 온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간 불쌍한 삶의 여정.
그래도, 나에게 희망을 주던 다정했던 매형의 모습만 크로즈 엎되는건 왜 일까?
방탕한 모습의 매형을 보지 못한 탓일것
편히 쉬겠지...
나를 상급학교에 다닐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줬으니...
서울의 비록 산꼭대기지만,그래도 자가를 보유하고 12개나 되는 방을 세를 놔 월세도 상당한
수입이 나오는 집을 가졌단 것 만으로도 이미 서울생활은 성공한거 아닌가?
40대 후반의 연세에 그 정도였으니...
그땐 국유지인 산에 무단으로 집을 지어 자신의 소유로 만들고 세를 놓고 살았던 시절.
60대 중반의 박통 정권 시절이라 미쳐 정부의 손이 못 닿아 그랬을까?
너무ㅡ 많은 서민들의 주택을 한번에 빼앗을수 없어 그랬을까..
매형의 부도 그 한순간 였다.
-옷도, 먹을것도 다 돈벌고 나이든 후에 쓰고 지금은 열심히 벌어야 해.
젊은시절에,절약하고 돈을 벌어 늙어서 쓰잔 애긴데...
지금의 사고완 맞질 않는다.
사는것도 쓰는 것도 다 때가 있는데 구두쇠 같은 사고로 엄청 짜기만 했다.
그래서 그 정도로 살았던 것일까?
-저 범서방이나,흥 처남은 아직도 그 벌집같은 하꼬방에서 살지 않는가?
나완 비교가 안돼지.
늘 자랑을 하던 당당하던 매형.
내가 봐도 안됐지.
늘 그랬었다.
같은 시기에 상경한 사촌형님과 매형과 비교해 그들의 생활과 자신의 차이를 자랑스럽게 애길했었다.
그 시절에 어려운 시절에 서울에서 비록 무허가 건물이지만,자가 소유하고 세를 받는단 것은 대단히 성공한 케이스.
<호사다마>란 말.
전부터 노름을 좀 좋아했지만 그건 심심풀이로 술내기 정도였는데....
한 겨울동안 사깃군들의 농간에 속아 크게 노름을 했고...
그게 화근이 되어 모든 집과 재산을 그 자들에게 넘어갔다.
그 많던 재산을 한 순간에 넘기고 거지가 된 매형.
상경할때의 빈 털털이 몸으로 간거처럼 그렇게 빈몸으로 고향을 찾았다.
집만 있지 논밭은 이미 남의 손으로 넘어간 처지.
이미 5남매가 생겨 대가족의 위치에서 시골로 온들 누가 반갑게 맞아줄것인가?
고향도 성공하여 뭔가 줘야 좋아하지 초라한 몰골로 찾아온들 누가 반겨줄것인가.
누나의 고생과 또 다시 가난한 삶이 이어졌다.
모든 재산을 탕진한 매형은 이미 홧병으로 정상인이 아니었다.
매일 술을 먹고 고성방가와 언쟁,방탕아의 모습으로 겨우 겨우 살아야 했다.
그 어린5 남매는 순전히 누나의 몫.
순종적인 누나의 성품으로 이혼? 상상도 못했다.
그 세월이 어땠을까?상상이 간다.
매일 술독에 빠져 허우적이면서 살았던 이미 알콜중독자인 매형.
장마기인 어느 여름날,
부음을 들었다.
<황룡강>물줄기에 휩쓸려 3일후에서야 시신을 인양한 가련한 신세.
차디찬 주검으로 돌아온 탕아.
-그때, 경찰서 순경이 네 매형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했을때 정말 춤추고 싶더라.
내 곁에서 나를 괴롭히던 괴물이 사라졌으니 오죽하겠냐?
남편이 괴물로 보였으니 그 고통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수 있을거 같다.
그렇게 위대하기 까지 했던 그 매형의 일생.
한 순간의 잘못된 버릇으로 자신의 생은 물론, 온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간 불쌍한 삶의 여정.
그래도, 나에게 희망을 주던 다정했던 매형의 모습만 크로즈 엎되는건 왜 일까?
방탕한 모습의 매형을 보지 못한 탓일것
편히 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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