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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을 개원한지 4개월도 체 못하고 개인사정으로 이사를 가게되었다.
이사를 간곳은 조그마한 면소재지 2층 , 그곳에서 이번엔 학원를 열었다.
기존에 학원을 하던 곳이였지만 아이들이 없어 문 닫은지 오래되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오픈한지 6개월도 되지 않아 30명가까운 아이들을 등록시켰다.
오전엔 유치부, 오후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는데 수입도 좋았고 행복했다.
아이들 성적오르니 부모님 좋아하고 공장에서 일할때도 체질, 여기에 학원도 체질
그럭저럭 적응하고 안정되고 아이들과 즐겁게 잘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93년) 어느 늦가을, 고향 친구가 전화를 했다.
이차저차 안부를 주고받았고, 본론은 주위에 괜찮은 남자가 있다는데
이 남자 한번 만나 보란다. 잘 생기고 돈도 많고 능력도 있단다.
하지만 난 관심이 없는 상태였다. 첫사랑에 실패하고 여동생이 먼저 시집간다고 이미 날도 잡은 상태였다.여동생은 이미 동거하고 있었고, 여동생 예비 시아버지가 연로하셔서 빨리 결혼하길 원해 결혼 날짜를 이미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주말에 한번 만나보라는 것이다. 거절하기가 애매하고 친구의 부탁이라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일요일 복현동 황금다방인가에서 내 친구와 그를 만났다. 외소한 몸, 키는 적당,
인상은 선하게 생겼으나 내가 원하거나 바라는 이상향은 아니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거절의사를 밝혔고, 연락처를 묻는데 가르쳐주지도 않았단다. 그리고 그 다음주 그 친구가 이모 아들이라며 또 남자를 선보게 해서 만났다. 이번엔 자영업을 하고 키도 크고 덩치도 있고 듬직하게 생겼지만 술.담배 좋아한다고 당당히 말하길레 이 사람은 아니다 생각했다. 그 와중에 먼저주에 본 그사람이 매일 전화하고 찾아온다. 그래서 일주일 때 되는 날 여행을 제안했다. 목적은 끝내자는 의미였다. 그것도 모르고 좋아라 싱글벙글 왔길레 포항 바닷가를 갔다.
여행 잘 하고 돌아오는 휴게소에 차를 세우게 했다.
이차저차하고 저차이차해서 당신과 만날생각도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내 얘기를 다 듣더니 그래도 나랑 사귀어보고 싶고, 결혼 하고싶단다.
그때 내나이 스물여섯, 이사람 서른 둘 그시절엔 혼기가 꽉찬 남녀들이였다.
이사람 2남 3녀 중 장남, 난 3남 2년 중 장녀,
몇일동안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일단 착하고, 이단, 술.담배 안하고
삼단 농사 안짓고...그래 이 정도로 만족하자 결정하고 사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만난지 2주만에 날잡고 한달만에 결혼하게되었다.
11월 7일 선보고 12월 12일날 우린 둘이 하나가 되는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그렇게 더서두른 이유는 그 다음해 1월 16일 여동생 결혼이 식이 미리 잡혀있었고, 청첩장이 돌려진 상태기 때문이다. 그때엔 동생이 언니를 추월해 결혼하는 건 잘 용납이 안되는 시절이였고,
한 해에 둘이 결혼을 안한다는 설이 있어 부모님이 그렇게 결정한 것이다.
그렇게 우린 번개 불에 콩구어 먹 듯 결혼했고, 신혼의 단꿈에 들어갔다.
이사를 간곳은 조그마한 면소재지 2층 , 그곳에서 이번엔 학원를 열었다.
기존에 학원을 하던 곳이였지만 아이들이 없어 문 닫은지 오래되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오픈한지 6개월도 되지 않아 30명가까운 아이들을 등록시켰다.
오전엔 유치부, 오후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는데 수입도 좋았고 행복했다.
아이들 성적오르니 부모님 좋아하고 공장에서 일할때도 체질, 여기에 학원도 체질
그럭저럭 적응하고 안정되고 아이들과 즐겁게 잘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93년) 어느 늦가을, 고향 친구가 전화를 했다.
이차저차 안부를 주고받았고, 본론은 주위에 괜찮은 남자가 있다는데
이 남자 한번 만나 보란다. 잘 생기고 돈도 많고 능력도 있단다.
하지만 난 관심이 없는 상태였다. 첫사랑에 실패하고 여동생이 먼저 시집간다고 이미 날도 잡은 상태였다.여동생은 이미 동거하고 있었고, 여동생 예비 시아버지가 연로하셔서 빨리 결혼하길 원해 결혼 날짜를 이미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주말에 한번 만나보라는 것이다. 거절하기가 애매하고 친구의 부탁이라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일요일 복현동 황금다방인가에서 내 친구와 그를 만났다. 외소한 몸, 키는 적당,
인상은 선하게 생겼으나 내가 원하거나 바라는 이상향은 아니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거절의사를 밝혔고, 연락처를 묻는데 가르쳐주지도 않았단다. 그리고 그 다음주 그 친구가 이모 아들이라며 또 남자를 선보게 해서 만났다. 이번엔 자영업을 하고 키도 크고 덩치도 있고 듬직하게 생겼지만 술.담배 좋아한다고 당당히 말하길레 이 사람은 아니다 생각했다. 그 와중에 먼저주에 본 그사람이 매일 전화하고 찾아온다. 그래서 일주일 때 되는 날 여행을 제안했다. 목적은 끝내자는 의미였다. 그것도 모르고 좋아라 싱글벙글 왔길레 포항 바닷가를 갔다.
여행 잘 하고 돌아오는 휴게소에 차를 세우게 했다.
이차저차하고 저차이차해서 당신과 만날생각도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내 얘기를 다 듣더니 그래도 나랑 사귀어보고 싶고, 결혼 하고싶단다.
그때 내나이 스물여섯, 이사람 서른 둘 그시절엔 혼기가 꽉찬 남녀들이였다.
이사람 2남 3녀 중 장남, 난 3남 2년 중 장녀,
몇일동안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일단 착하고, 이단, 술.담배 안하고
삼단 농사 안짓고...그래 이 정도로 만족하자 결정하고 사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만난지 2주만에 날잡고 한달만에 결혼하게되었다.
11월 7일 선보고 12월 12일날 우린 둘이 하나가 되는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그렇게 더서두른 이유는 그 다음해 1월 16일 여동생 결혼이 식이 미리 잡혀있었고, 청첩장이 돌려진 상태기 때문이다. 그때엔 동생이 언니를 추월해 결혼하는 건 잘 용납이 안되는 시절이였고,
한 해에 둘이 결혼을 안한다는 설이 있어 부모님이 그렇게 결정한 것이다.
그렇게 우린 번개 불에 콩구어 먹 듯 결혼했고, 신혼의 단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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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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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님의 댓글
무언가 현남편을 한눈에 반했네 아무리 동생먼저 한다지만,인생의 반려자를 그런식으로 초 스피드로하진
않는데, 아마 무지개 님이 빠진겁니다 정 싫다면 이유를 대곤 끊었죠 여행을 제안한 것도 맘이 들어서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어 제안했던거고, 대화를 해 보니 딱 내 스타일 맞네.. ㅎㅎ
대단하네 나도 3 개월만에 한거지만, 이건 엄청 빠르다 뭐 좋다면야 그게 문젠가요?어때요? 그때의 선택이 엄청 잘 선택한거죠?
-당신은 날 만난게 살아온 인생의 최고의 선택였어?알죠?
이렇게 가끔 주입시키세요 그럼 고개를 끄덕거리는가?
이건 제가 써 먹는 숫법입니다
편안 시간되세요 무지개님.. 다음 편 기대합니다
않는데, 아마 무지개 님이 빠진겁니다 정 싫다면 이유를 대곤 끊었죠 여행을 제안한 것도 맘이 들어서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어 제안했던거고, 대화를 해 보니 딱 내 스타일 맞네.. ㅎㅎ
대단하네 나도 3 개월만에 한거지만, 이건 엄청 빠르다 뭐 좋다면야 그게 문젠가요?어때요? 그때의 선택이 엄청 잘 선택한거죠?
-당신은 날 만난게 살아온 인생의 최고의 선택였어?알죠?
이렇게 가끔 주입시키세요 그럼 고개를 끄덕거리는가?
이건 제가 써 먹는 숫법입니다
편안 시간되세요 무지개님.. 다음 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