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9
21
일요일

나주 삼성회관서 보자

컨텐츠 정보

  • 작성일

본문

ㅡ내일 시간있지?
ㅡ왜?선약있지 동창들
ㅡ누군랑?
ㅡ영섭이 종면이와 가까운 후배진국 
ㅡ그렇구나 거기 나도 나갈께 다 친한친구들인데  뭐 걱정없어
ㅡ알았어 어디로 갈까?광주나 송정ᆢ
ㅡ내가 선정해보고 연락할께
아웃사이더인 기춘의 등장이 의아했고 그를 뺀것이 조금은 뻘쯤했으나 합류키로했다
조금 미안했지만 다행히 좁은지역서 친한사이라니  다행 이다

3년전  하향시 이 친구들에게 대접받아서 이번은 내가 살것을 생각하고 와서 추진한건데 돌발사태로 조금당황했지만 외려다행였다
젖가락하나 더 얹히면 간단한것ᆢ뭐가 문제인가?

사실 기춘과는 별도로 만남을 생각했다
후배 진국이와의 불편한관계라면 밥을 사도 그 빛이 의미를 잃는수가 있으니 ᆢ
사람의심리ㅡ예민해서 그걸 조화시킨단게 힘들다

<삼성회관>은 그래도 나주지역서는 유명해선지 다 안다
기춘이가 전광석화로 예약해서 곧장 그곳에서 12시에 만나기로했다
진국이가 날 태우러와서 동승
왕 갈비탕과  술
역시 길비탕이 맛이 다르다
그래서 유명식당은 뭔가 다른거같다
명당만오천원ᆢ가격도 보통이고 맛은  다르다
소주와맥주 전통 이곳 막 걸리몆병
 
모두 차를 몰고온친구들이지만 주저없이 마신다
ㅡ야 니네들 운전해야하는데 술 마심 안돼잖아?
걱정붙들어놓게 여기 커피솦서 있다가면 끝이고 이런 시골서 누가 음주측정하냐?
거리낌없다
ㅡ너희들 정신차려 운전대잡으면 안돼
ㅡ야 ᆢ걱정마 전혀 ᆢㅎㅎ

거의끝날 무렵
조용히
나가 카드결재액 105000원
시골동창들에게 내가 사야맞다
연이틀 그랬기에  ᆢ
ㅡ사장님 아까카드주세요
ㅡ왜요?계산잘못되었나요?
ㅡ아니고 기춘님이 내걸취소하고 자기걸로 결제해라해서 끝나서 사장님거 취소해야해요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이미 결제끝났으면 고맙다하면 되는데 ᆢ월권아닌가?
ㅡ자네 성의는 아는데 이건 아냐 내 꼴이 뭐냐?
ㅡ아냐
내가 이미 자네오면 산다고 했어
담에 사소

이런경우는 어찌해야하나?나를 배려한거라지만  좀기분이 상했다
내 성의를  무시한거 같아서  ᆢ
내일 다시 만날까?하루 늦어도ᆢ
좀 기분이 찜찜했다
이건 정상적인건 이닌데 ᆢ?

관련자료

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고향친구들의 우정어린 모습이네요.
가끔 저희집도 같이오는 손님들이 있어요.
그럼 서로 계산하겠다고....
그럼 제가 그러지요. 두분꺼 다 받겠습니다. 라구요.
다음에 또 계산할 기회가 있겠지요.
이제 집에 오셨나요?
암튼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