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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귀한 인연은
여고때 갑자기 배가 꼬이고 많이 아팠다.
많이 무섭고 두려웠다. 큰 병에 걸렸나 걱정도 했다.
그때 군보건소에 갔는데 소장님이 참 친절하셨다.
많이 아프거나 힘들면 찾아오라 하셨다.
그것이 인연되어 편지도 보내고 놀러도 갔었다.
금성사 다니고 대학 때문에 체력장 갔을 때 학교까지 태워다 주셨고
나의 진로나 고민 등을 언제나 들어주셨다.
나의 롤모델이셨다. ’나도 열심히 공부해 소장님처럼 훌륭한 사람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소장님은 나중에 서울시청 의약과장님으로 가셨고, 지금 일흔이 넘었을 것 같은데
아직도 요양병원에서 근무하신다.
여고졸업후 지금껏 3번 정도 뵈었는데 아마도 지금쯤 많이 늙으셨을 것 같다.
그래도 아주 가끔 카톡으로 안부를 주고받는다.
나의 삶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주신 것에 감사한 귀하고 소중한 인연이다.
두 번째 감사한 인연은
직장으로 구미에 있는 ㈜금성사 (현재의 LG전자)에 3년 4개월 근무했다. 거기서 돈벌고 , 공부를 시작했다. 거기서 기억하는 한 분이 계신다. 공장장님 이시다.
참 인자하시고 웃음이 가득하셨는데 하루에 한두번 순회를 돌면 난 90도 인사를 꾸벅 했다.
존경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 물론 이성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
그때 난 꼭 스무살, 공장장님 나이 50은 되셨을 듯. 무작정 좋았다.
3월 퇴사하기전 12월, 퇴사를 앞두고 예쁜고 빨간 크리스마스카드를 공장장님께 보냈다.
“안녕하세요”로 시작해서 제가 3년전부터 존경하고 좋아했고 공장장님 덕분에 회사생활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인사할때마다 반갑게 받아줘서 고마웠습니다.
이제 퇴사를 앞두고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너무 기쁨니다.
건강하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십시오. 곧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도의 인사를 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누군지는 밝히진 않았다. 퇴사 몇일을 앞두고 공장장실로 전화를 했다.”안녕하세요? 공장장님 전 00부서에 일하고있는 000입니다. 제가 지난 12월에 크리스마스 카드 보냈는데 받으셨어요?“라고 했더니
크게 웃으시며 너였냐구? 내가 누군지 무지 궁금했어” 이러시며 잠깐만 하시더니 내 카드를 직접 읽으셨다.ㅎ 그리곤 누가 이런카드를 보냈나 궁금해서 카드를 잘 보관하고 있었단다.
그리고 대학진학으로 퇴사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내일 공단 은진식당에서 점심 한번 먹자“고 하셨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에 정식을 먹었고
3년 4개월 부서이동한거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더니 고생했다시며
가서 공부열심히 하고 종종 안부 전하자 하셨다.
그리고 가끔 연락 주고 받았고, 우리 결혼식 주례선생님으로 흔쾌히 해주셨고, 내가 석사할땐 중국LG전자 법인장님으로 가셨다.
그리고 유치원장하고 석사까지 마친걸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셨다.
지금은 연락이 끊어졌지만 꼭한번 뵙고 싶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아들도 이렇게 컸다고 인사시키고 싶은 귀하고 감사한 인연이다
여고때 갑자기 배가 꼬이고 많이 아팠다.
많이 무섭고 두려웠다. 큰 병에 걸렸나 걱정도 했다.
그때 군보건소에 갔는데 소장님이 참 친절하셨다.
많이 아프거나 힘들면 찾아오라 하셨다.
그것이 인연되어 편지도 보내고 놀러도 갔었다.
금성사 다니고 대학 때문에 체력장 갔을 때 학교까지 태워다 주셨고
나의 진로나 고민 등을 언제나 들어주셨다.
나의 롤모델이셨다. ’나도 열심히 공부해 소장님처럼 훌륭한 사람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소장님은 나중에 서울시청 의약과장님으로 가셨고, 지금 일흔이 넘었을 것 같은데
아직도 요양병원에서 근무하신다.
여고졸업후 지금껏 3번 정도 뵈었는데 아마도 지금쯤 많이 늙으셨을 것 같다.
그래도 아주 가끔 카톡으로 안부를 주고받는다.
나의 삶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주신 것에 감사한 귀하고 소중한 인연이다.
두 번째 감사한 인연은
직장으로 구미에 있는 ㈜금성사 (현재의 LG전자)에 3년 4개월 근무했다. 거기서 돈벌고 , 공부를 시작했다. 거기서 기억하는 한 분이 계신다. 공장장님 이시다.
참 인자하시고 웃음이 가득하셨는데 하루에 한두번 순회를 돌면 난 90도 인사를 꾸벅 했다.
존경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 물론 이성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
그때 난 꼭 스무살, 공장장님 나이 50은 되셨을 듯. 무작정 좋았다.
3월 퇴사하기전 12월, 퇴사를 앞두고 예쁜고 빨간 크리스마스카드를 공장장님께 보냈다.
“안녕하세요”로 시작해서 제가 3년전부터 존경하고 좋아했고 공장장님 덕분에 회사생활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인사할때마다 반갑게 받아줘서 고마웠습니다.
이제 퇴사를 앞두고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너무 기쁨니다.
건강하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십시오. 곧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도의 인사를 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누군지는 밝히진 않았다. 퇴사 몇일을 앞두고 공장장실로 전화를 했다.”안녕하세요? 공장장님 전 00부서에 일하고있는 000입니다. 제가 지난 12월에 크리스마스 카드 보냈는데 받으셨어요?“라고 했더니
크게 웃으시며 너였냐구? 내가 누군지 무지 궁금했어” 이러시며 잠깐만 하시더니 내 카드를 직접 읽으셨다.ㅎ 그리곤 누가 이런카드를 보냈나 궁금해서 카드를 잘 보관하고 있었단다.
그리고 대학진학으로 퇴사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내일 공단 은진식당에서 점심 한번 먹자“고 하셨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에 정식을 먹었고
3년 4개월 부서이동한거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더니 고생했다시며
가서 공부열심히 하고 종종 안부 전하자 하셨다.
그리고 가끔 연락 주고 받았고, 우리 결혼식 주례선생님으로 흔쾌히 해주셨고, 내가 석사할땐 중국LG전자 법인장님으로 가셨다.
그리고 유치원장하고 석사까지 마친걸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셨다.
지금은 연락이 끊어졌지만 꼭한번 뵙고 싶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아들도 이렇게 컸다고 인사시키고 싶은 귀하고 감사한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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