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5.06
24
화요일

인간관계 형성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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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ㅅ 이 잘있지?낼 12시 모임알지?나오는 거지?
-아냐, 내가 그렇잖아도 연락할려는 참였는데......
-왜?무슨 일있어?
-응 어디 갈데가 갑자기 생겨서 그래 미안해..나 빼고 셋이서 만나지 뭐..
-아냐, 자네일이 있어 못 오는데 담에 날 잡아 연락할께.
-오케, 미안...

늘 만나는 <풍미원>오리구이 집.
넷이서 만남을 가졌다가 한 사람 빠진다고 우리들끼리 만나면 것도 그림이 좋아 보일거 같지 않아
담주로 연기했는데...
ㅊ 이 셋이서 만나고 또 담에 넷이서 만나잖다.

-그래? ㅅ 가 없이 우리 셋이서 만나고 담에 또 보면 되지 뭐...
-그래도 그 ㅅ 가 서운하지 않을까?
-뭐 그런 정도로 삐질거 같은가? 또 모르긴 몰라 ㅎㅎ

지난번 모임후, ㅅ 가 그런다.
-아니 내가 궁금한것이 있어서 그런데...
우리 넷이서 모임을 갖는데 그 중에 왜 ㅇ 가 들어가 있나? 자네들과는 케미가 맞을거 같질 않는데..?
난, 그 친구가 좀 그래 대화가 끊어지곤 해서 좀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왜 같이서 식사하는지??
-그냥 편하니 만나는거지 무슨 문젯점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왜 그래?
-아냐, ㅇ가 좀 엉뚱해 보여서 그래 소통이 안되는거 같고..

원래가 셋이서 만나 식사하곤 했는데 ㅅ 를 얼마전에 합류시켰었다.
모르겠는데 ㅅ 는 ㅇ 가 맘에 안드는거 같다.
 ㅅ가 좀 예민한거 같아서 좀 신경이 써진다.
그렇다고 ㅅ 가 싫어한다고 ㅇ 를 배출시킬 이유가 없지 않나?
-참 그 사람 뭔가 오해를 한거 아냐?
굴러온돌이 박힌 돌 뺀다고...
늦에 합류한 사람이  ㅇ 를 왜 못마땅할까..
전에, 우리들이 모르는 어떤 사연이 있어 그럴까?

소통부재면, ㅇ 가 말하는 동안 눈을 감으면 되는거지.
잘 지내고 있는 우리들 사이를 왜 갈라놓을려고 하는 발언을 할까?

ㅅ도 ㅇ 도 다 좋은친구 같은데...
객관적으로 뭐라고 할수가 없다,
ㅊ 와 난 그게 이해가 안되니...
-혹시? ㅅ 가 우릴 탈퇴하려고 그런거 아닐가?
그것도 모를일,더 두고 진의를 파악해 봐야겠다
본심이 뭔지....
인간관계란 이래서 맺고 사는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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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님의 댓글

인간관계 한때는 복잡미묘하고  힘든적 많았는거 같아요.
근데 이젠 단순해졌어요.
억지로 이해하려하기도 싫고, 애써 비위맞추려 하지않아도 될 것 같고
정말 마음맞고 편한 사람, 정말 나하고 맞는 사람만 보면 될 것 같아요.
낭만님은 아직 참 많은 인간관계를 하시는 것 같아요.
전 이제 뚝 떨어졌고, 큰 관심도 없어졌어요.
이젠 정말 인간관계 단순하게 하고 살고싶어요.
비가옵니다.
이땐 부추전에 막걸리가 생각나네요.
오징어 듬뿍넣어서 ㅎㅎㅎ
좋은시간 되세요. 낭만님^^

낭만님의 댓글

살아가는데 인간관계가 필연적으로 엮깁니다 할수 없는 일이죠
첨엔 좋은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그 사람의 단점도 발견하고 그래서 멀어지곤 하지만...
그 사람의 결점이 다 내게 피해를 주지 않음되지
단 기본메너 없는 자 상종을 못합니다 아니 끊어여 단칼에...
이건 그런 메너조차 없는 자완 앞으로 도움을 주긴 커녕 아픔을 줍니다 끊은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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