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긴... 이힝~
통플다이어리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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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좀 아팠다.
몸살기운이 있더니, 침을 삼키지 못할 정도로 목이 붓고 아팠다.
잠을 자면서도 침을 삼키는게 두렵기까지 할 정도 였다.
그래도 버텼다.
왠지 아프고 싶었다.
아픔을 느끼고 싶었다.
누구나 그럴때가 한번쯤은 있지 않은가?
일부러 자신을 괴롭히거나 아프게 만들고 싶을때가....
나만 그런가??
고통이 내가 삶아 있음을 좀 더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기도 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할때,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건 아닐까?
어쨌든 약없이 이틀을 버텼다.
몸살기운은 좀 나아졌는데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