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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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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Friday
2014.03.07

해도해도 너무 한다

익명 2014.03.07   3284   1

봄날의 따사로움은 어디 갔는지, 지금의 시대상황만큼 매서운 칼바람이 분다. 우매한 백성들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다. 큰 소리를 내면 더 큰 강압으로 숨죽이게 하는 이 권력은 우리 모두의 자업자득이다. 내것 조금 더 지키자고,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는 멍청한 우리들...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아직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세뇌가 되어 있는 것인가? 스톡홀름 증후군 같은 것인가? 부끄럽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 자식들, 우리 후손들에게

19
Wednesday
2014.02.19

모르겠다

익명 2014.02.19   3248   0

트위터를 열심히 할때가 있었다. 세상 불만은 혼자 다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분노의 말들을 쏟아 냈다. 세상이 잘못된 걸 바로 잡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다. ... 지금을 트윗을 잘 하지 않는다. 가끔 들어가서 눈팅만 할뿐 내가 약해진 건가? 관심이 없어진 건가? 아님,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한 건가? 모르겠다. 분노를 표출하면 더욱더 마음이 괴로워진다. 마음을 누그러 뜨려야 겠다.

01
Saturday
2014.03.01

세상으로 가는 길

익명 2014.03.01   3232   0

출발한다,저 밖에 있는 것을 향해서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생각에 걸린다 어둑하여 길도 없다, 두꺼운 어둠이.. 안에서 밖으로 내딛는 발 하나가 있다 …

20
Friday
2013.12.20

안녕하지 못합니다.

익명 2013.12.20   3092   1

"안녕들 하십니까?" 한 대학생이 이 시대에 작은 목소리로 화두를 던졌다.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표출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작은 종이에 털어 놓은 것이다. 나 또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삶에 치여, 괜히 어찌어찌 잘못 될까봐... 기타 등등의 이유로 숨죽이며 한탄만 할 뿐이었다 표현의 자유는 없어지고, 공안정치에 눌려 자기검열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시대는 분명 잘 못된 시대이다.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하다. 리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상식과 양심이 없다. …

22
Friday
2013.03.22

상상도 못했던 일이 나에게 벌어지다

익명 2013.03.22   2995   0

한달 한달 버텨 내기가 힘들다. 살면서 내가 이토록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1년넘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돈 얘기만 나오면 스트레스고 지인들 조차 만나기가 두렵다 자신감, 희망이란 단어는 내 머릿속에서 사라진지 오래고 앞이 보이질 않는다. 어떻게 하면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려야 하나? 점점 더 나락으로 빠져드는 느낌... 괴롭다 힘들다

22
Tuesday
2013.01.22

씁쓸하다

익명 2013.01.22   2980   2

겨울비 추적추적
경제적으로 힘들어 지면 자신감 부터 없어진다. 돈이 없어서 한없이 작아지는 내가 안쓰럽다, 젠장! 만원짜리 하나 사려고 해도 이것 저것 계산하게 되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이게 온전히 나만의 탓일까 어찌 되었건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군. 부디 어서 따뜻한 봄날이 오기만을...

11
Monday
2013.03.11

부모님...

익명 2013.03.11   2900   1

내가 누리고 있던 모든게 부모님의 희생이었다는 것을 아는데 까지 참으로 오래도 걸렸다. 아무 생각없이 먹고 사고 해달라고 조르던 그 철없던 행동들이 부모님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었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부끄럽다. 너무 부끄럽다 하지만 그보다더 안타까운 건 내가 지금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못난 자식때문에 평생 고생만 하신 부모님... 이제 시간도 많이 남아 있지 않은데.... 그렇다고 앞으로 내가 잘 되서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자신있게 말할 …

03
Wednesday
2015.06.03

보고싶다

익명 2015.06.03   2870   1

그냥 간단히 말할게. 나 너가 보고싶은건지 그리운 건지 잘 모르겠어 넌 지금 날 볼 때가 아닌데 뭘해도 니 생각이 조금씩은 난다. 나가지고 장난 친거 아는데 그래도 좋아

07
Tuesday
2013.05.07

다시 꿈을 꾸다

익명 2013.05.07   2868   0

그 동안 너무 나태하게 살아 왔던 것 같다. 내 꿈이 무엇인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니 생각없이 살아 왔다.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이런 생각할 시간에 한발짝이라도 움직여라. 해보지도 못하고 후회하는 것 보단 해보고 후회 하는게 낫다. 오늘 부터 다시 꿈을 꾸고, 다시 태어 나리라...

27
Wednesday
2013.02.27

삼성 소프트웨어는 정말 실망 ㅠ.ㅠ

익명 2013.02.27   2863   1

kies 정말 최악의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의 소프트웨어 수준이 고작 이정도라니.... 하드웨어는 비교적 잘 만드는 것 같은데 s/w는 정말 실망이다. 하청을 준건지, 직접 만든건지는 잘 몰라도 더럽게 무겁다. 사용자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건가?? 아이튠즈를 따라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젤리빈 업데이트 하다가 성질만 버리겠다.

13
Wednesday
2013.02.13

그립다.

익명 2013.02.13   2850   1

문득, 그 사람이 그립다. 생각만해도 절로 웃음이 나던 그 사람이 그립다. 지금은 그 사람도 많이 변해 있겠지. 내가 많이 변한 것처럼 말이야.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이루어 지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가끔 그 사람이 그립다. 하지만 만나고 싶진 않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도 않고... 현재 있는 모습 그대로 그 사람이 궁금할뿐.

23
Wednesday
2013.10.23

관계에 대하여...

익명 2013.10.23   2804   0

... ‘내가 너에게 이렇게 잘했으니까 너도 나한테 그만큼 잘해야 한다.’는 식으로 대가를 바란다면, 그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되어버립니다. 기대한 마음이 만족하지 않으면 실망감은 미움으로 돌아옵니다. 내가 그에게 관심을 쏟는 건 내가 알아서 하는 내 일이고, 그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것입니다. ... 법륜스님의 말씀中

24
Tuesday
2013.09.24

분노조절

익명 2013.09.24   2791   1

요즘들어 분노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쉽게 화가 나고, 쉽게 흥분한다.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남에게 싫은 소리도 잘 못하고 화도 잘 나지 않았는데 최근엔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게돤다 무슨 병이라도 걸린걸까? 아니면 여유없는 생활 탓인가? 싫다....

28
Thursday
2015.05.28

3주간의 방황이 끝났다

익명 2015.05.28   2765   0

별 시덥지 않게 시작된 잠시동안의 방황이었지만 이제 다 정리되었다. 나도 그처럼 지금 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아야 겠다. 가끔 생각은 나겠지만, 어차피 달라질 것은 없다. 나 혼자만의 감정의 일시적 흐름이었을 뿐

19
Thursday
2013.09.19

to. <누군가>

익명 2013.09.19   2744   3

가끔은 그래요
항상 그런것 처럼 블로그 같은 곳에 '꾸준히 뭐라도 적어야지' 하면서 심심하면 이렇게 두두린다. 하지만 내안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보려해도 가식적인 내 모습을 담게되고 어차피 아무도 안 보는거, 일기를 쓰는것을 그만두게 된다. 어쩌면 겉과 속이 다른 나의 모습을 누군가가 보듬어주길 바랬지만 그 가 나를 아는 사람일까봐 그 상황을 마주하기 싫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나에게 필요한것은 익명이었고 읽어주는 사람도 익명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나는 이곳을 알게되었고, 질문하나만 할게요. 사소하고 볼 것없는 나의 일기를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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